알-그레이스 채리티 재단 2015년부터 선정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김태경 작가가 올해의 알-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우쉽(AHL – 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ship)에 선정(選定)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펠로십은 한인 비영리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과 그레이스 채리티 재단(Grace Charity Foundation)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photo by Costas Picadas
올해 연구 펠로우로 선정된 김태경 작가는 캐나다에서 파인아트로 학사학위를, 뉴욕대에서 미술교육학 석사를 취득한 후 뉴욕 아시안아메리칸 아트센터(Asian American Art Centre)에서 미술 교육자로 활동했다.
작가로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Suzy Studio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뉴욕 문화국과 네브라스카 문화국에서 각각 지원받아 퀸스 공립학교와 오마하에 위치한 버펫 암센터에 공공예술 작품들을 완성시켰다.
김 작가는 뉴욕 공공예술품 완공이후 지난해까지 뉴욕시 문화국에서 퍼센트 포 아트 프로그램의 아티스트 패널리스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브루클린 소재 노스사이트 피어스 소속 위원으로서 전시 큐레이팅을 비롯한 미술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또 11월부터는 알재단의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이하 AKAA)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AKAA는 미주 한국계 미술작가들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3년에 구축되었다. 이 플랫폼은 한인 작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와 작가들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를 제고(提高)하고, 나아가 주류 미술계에 한인 작가들의 진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 “지난해 선발된 김정아 펠로우에 이어서 올해 선정된 김태경 펠로우의 연구 활동으로 한인 아티스트들에 대한 더욱 심도깊은 연구 자료들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재단의 리서치 펠로우쉽을 후원하고 있는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계 회사인 이미지 솔루션(사)을 운영한 김진수씨와 부인 김은실씨가 교육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한인 커뮤니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의 인재를 발굴하여 미주 한인 미술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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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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