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은행, 대출 절차 간소화 , 수수료 인하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요구로 베트남 은행들이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다오 민 뚜 (Dao Minh Tu) 베트남 중앙은행 부행장은 "베트남 은행들이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송금과 카드, 대출 관련 은행 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대출 받기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은행들에게 요구했습니다.
▲ 호치민시 아파트 2·3분기 임대 수익률 감소
호치민시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임대 수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RE가 발표한 2·3분기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군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수익률은 아직 7%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 7~7.5% 수준이었던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현재 6~6.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자 세입자를 빨리 구하려는 집주인들이 임대료를 낮춘 결과로 분석됩니다.
즈엉 투이 중(Duong Thuy Dung) CBRE 베트남 선임이사는 당분간 임대료 수익률이 6~6.5%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하노이시, 2020년까지 공공주택 확대
하노이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기금을 활용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정부의 주택 개발 전략과 하노이시 주택 개발 계획에 따르면 하노이시 1백만 명, 전국 3백만 명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노이시는 현재 9개 공공주택 프로젝트의 분양·임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5개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입니다.
▲ 베트남 전력 도매시장 내년 개설
베트남 전력 도매 시장이 1년 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마치고 내년부터 완전 개방됩니다.
법무법인 제이피에 따르면 베트남 내 전력 시장은 발전과 도매, 소매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개발됐습니다.
발전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개방됐으며, 소매 시장 개방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도매 시장 개방에 대비해 올해 IT 인프라 개선과 기업 대상 교육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베트남 국제학교, 자국학생 비율 상향 조정
베트남 내 국제학교에 자국학생을 더 많이 입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 교육사업 투자 관련 법령이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학생수 비율 10% 이내였던 국제 초등학교·중학교와 20% 이내였던 국제 고등학교 모두 50% 이내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베트남 학생수 비율 제한로 국제학교가 학생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그동안 교육 분야 해외 투자 유치의 장애물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 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내년 9월까지 등록된 교육 분야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는 46개로, 총 5천6백만 달러 규모입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