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연구원 E.Munkhjargal에 따르면, “시베리아 찬 공기가 몽골에 유입되고 있다”라고 했다. 몽골의 겨울철 대기는 시베리아 고기압에 영향을 받는다. 시베리아 찬 공기는 1990년부터 활성화 되어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에 있는 눈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습한 공기가 위로 뜨기 때문에 눈이 더 많이 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몽골 기상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최근 18년간 몽골에 한파 간격이 늘고 있다. 기상 연구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 연간 한파가 2~3회였다면 그 후 횟수가 4회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파는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기온을 말한다. 올해는 몽골 전역의 20%에 폭설이 내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헙드, 옵스 대부분 지역, 바양울기 일부 지역, 어버르항가이, 바양헝거르 아이막의 북부에 폭설이 내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였다.
[montsame.mn 2018.11.24.]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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