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플로리다연합감리교회서 지역 교회들 모여 성탄 축하
▲9일 오후 7시 남부플로리다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마이애미한인교역자협의회 주최 성탄절 찬양 연주회에서 교회 연합 성가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
마이애미한인교역자협의회(회장 김승수 목사) 주최 성탄절 찬양 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9일 오후 7시 남부플로리다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3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은택 목사의 사회와 함께 ‘기쁘다 구주 오셨네’ 개회송과 김학섭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바로 각 교회에서 준비한 찬양 및 연주를 차례로 공연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연주회는 가야금 독주와 소프라노 및 테너 등 솔로 공연이 올랐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중창단과 성가대 등 여러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져 청중들에게 성탄의 기대와 기쁨을 더했다.
또 목회자부부 성가대와 교회연합 성가단 그리고 청중의 싱어롱 순서로 교회의 연합체 정신을 드높였다.
행사는 지역 장애우단체를 위한 기부금 전달을 특별 순서로 넣어 ‘구세주의 마굿간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