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금)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학생들에게 새해 인사와 참전용사에게 편지쓰기 우수작 시상을 위해 캘거리 한글학교를 방문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반가운 얼굴로 학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1919년 3월1일 일제 강점기에 국민들이 일본에 대항해 만세운동을 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뜻 깊은 해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상원의원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전 국민이 일어선 만세운동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하며 그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학생들과 만세를 외쳐보기도 하였다..
이어서 마틴 상원의원은 “그렇게 지켜낸 대한민국의 후손으로 캐나다에 살아도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예전엔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분처럼 한글학교에서 잘 배우고 있어 너무도 자랑스러운 일이며 영어 외에도 한국어를 잘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어 배움에 열심을 다 하고, 이렇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환경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틴 의원은 한글학교에서 지난 학년도에 이어 열린 ‘참전용사에게 편지 보내기’ 행사에서 진심을 담은 감사의 내용을 써 내려간 우수한 편지들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방문했을 때 들었던 일화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제공: 캘거리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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