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단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3622만달러, 계약액 1366만달러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창원시 참가기업 16개사(자동차 및 기계부품 분야)와 현지 진성 바이어 72개사 간 1:1매칭 상담으로 추진됐다.
현지 바이어 72개사는 VCCI(베트남 하노이 상공회의소)·HANSIBA(하노이부품소재지원협회)·SATI(베트남 과학기술응용국)·V·KIST(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KOTRA·경남호치민사무소 등과 협력을 통해 발굴됐다.
허성무 시장은 베트남국영 국방티비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정부의 큰 관심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베트남기업과 창원기업들간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제안했다. 베트남 푸옌성 성주(시장)와 창원시-푸옌성 경제협력 분야,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대외협력실장과 창원-베트남 기업협력분야, 베트남 HANSIBA 부회장과 방산협력 및 기업지원 분야, KOTRA 관계자 및 경남호치민사무소장과 베트남 산업동향 및 창원시 기업 수출 활성화 분야, 싱가폴 국영기업인 서바나 주롱 그룹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등 도시인프라투자 분야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창원시 무역사절단은 현지 V·KIST를 방문해 기업지원사업들을 소개받고 창원기업들과 협력사항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최고 기업인 VINGROUP 산하 베트남 최대 자동차 회사인 VINFAST를 방문해 참가기업 및 창원시 자동차부품기업과 수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11일 허 시장은 부티엔 록 베트남 하노이 상공회의소 회장(장관급)을 만나 LG전자 등 창원시 베트남 진출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고 현지기관 및 현지바이어들에게 창원시 참가기업을 일일이 소개했다. 자동차·기계부품 분야에서 엄선된 참가기업들은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유럽 등 전 세계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들로 창원시에서 제품·기술 우수성을 보증하는 기업들이기에 창원시와 창원시장을 믿고 수출계약을 부탁했다.
이날 교류회에 VCCI, HANSIBA, SATI, V·KIST, KOTRA 등 현지기관과 현지 진성 바이어 72개사가 참석했고, 특히, 하노이 인근 푸옌성 성장(시장)이 직접 방문해 창원시와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한순갑 ㈜아이스펙 대표는 “허 시장이 이번 사절단 파견 직전 큰 조사가 있었음에, 직접 사절단장 역할을 맡아주어 대단히 감사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엄청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