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20대 남성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일이 일어났다.
5일 뚜오이쩨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현지시간)께 베트남 북부 타인호아성에서 도 민 찌에우(25)는 한 초등학교 담을 넘어 들어가 운동장에 놀고 있던 학생 5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숨지게 했다. 나머지 4명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찌에우는 이를 저지하는 40대 여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찌에우를 부탑아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정한 직업이 없었던 찌에우는 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주변 사람과 거의 교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