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
4월 소비 12.2%나 또 떨어져
아르헨티나의 불경기가 끝을 보이지 않고 계속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내수시장 민간소비는 연간 12.2%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헤르만 압달라 재단 산하 노동과 경제 연구소(ITE-FG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하락은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 후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내수시장 민간소비 감소는 뻬소화 평가절하와 월급 구매력 저하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월급 구매력은 연간 11.4%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국산 자동차 판매는 동기간 연간 60.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격협정은 월급 구매력 저하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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