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전문감독청에서 오늘 /2019.09.19./ 위원회를 소집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호텔과 약국, 의약품 공장 및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보도했으며 일부 업체에 대하여 책임을 물어, 폐쇄 조치를 하도록 명하였다.
울란바타르시에 현재 400개가 넘는 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에 절반은 모텔 급이다. 이번 감사는 90개의 호텔, 39개의 모텔 총 129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 393건의 위반 사항을 발견하여 2,860만 투그릭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호텔 위생 기준 확인 조사” 평가 시 8개 업체는 많음. 즉, 6.2%, 92개의 업체가 중간 정도 71.3%, 29개의 업체는 위험요소가 적은 22.5%로 나타났다. 즉, 감사 대상 129개의 업체 중 5개 업체만이 기준에 적합하고 나머지 124개 업체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49%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며 전염성 바이러스가 발견, 시트 등을 자주 세척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만료된 식품 사용, 전용 건물이 아닌 곳에서 운영하는 경우 등이다.
울란바타르시 전문감독청장 L.Erdenechuluun, “129개의 호텔에서 393건의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것은 아주 많은 것이다. 위반 사항이 심각하며 위생 관리가 안 되는 것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다.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기관이 90여 곳인데 기준에 부적합한 업체에도 무단으로 허가를 주고 있는데 이는 곧 불법이다. 결국은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래서 오늘 회의를 통하여 위반 사항이 많고 중간 정도의 위반 사항이 있는 업체들의 자격을 정지하기로 하여 총 39개의 호텔의 특허 정지를 울란바타르시 관광국에 요청하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호텔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위생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서 운영하는 미용실을 폐쇄하도록 담당 기관에 요청하도록 정하였다.
[news.mn 2019.09.1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