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NPAY 앱은 주차 가능 장소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주차비 납부와 주차마감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준다.(사진: PARK’NPAY 다운로드 웹페이지)
주차 도우미 앱 ‘PARK'NPAY’를 아시나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 서비스 더욱 확대
NSW 정부에서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시범 운용 중인 ‘파크앤페이’(PARK’NPAY) 앱이 곧 대형 주차업체인 윌슨파킹(Wilson Parking)과 시큐어파킹(Secure Parking)의 주차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은 지난해 10월부터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와 피어몬트(Pyrmont), 더 록스(The Rocks) 그리고 리버풀(Liverpool) 지역에서 시범 운용되면서 운전자들에게 주차정보 및 주차제한시간 등 주차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2월 12일 현재까지 9,500회의 다운로드와 7,823회 이상의 ‘좋아요’(Like)를 받으면서 92퍼센트의 고객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카운슬도 곧 이 앱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서비스부(Customer Service)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지난주 국내 언론사들에게 보낸 보도 자료를 통해, “파크앤페이 앱이 몇 주 이내에 윌슨파킹과 시큐어파킹 2개 대형 주차업체들로부터 여유분의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들의 합류로 곧 시드니 전역의 주차공간이 앱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윌슨파킹과 시큐어파킹은 총 12만5000개 이상의 주차공간을 보유한 250여 개의 상업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크앤페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는데, 다운로드 후 자신의 차량 번호판과 지불 정보가 포함된 계정을 만들면 된다.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 애플페이, 구글페이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어서 주차시간 연장을 위해 주차 미터기까지 걸어갈 필요가 없다. 또한 주차시간이 종료되거나 주차공간이 주차 금지구역으로 변하기 전에 앱이 이를 알려준다. 주차 단속에 관해서는 단속원이 주차단속 앱으로 번호판 세부 정보를 검색하면 주차비 결제여부가 확인된다. 기존의 동전 및 신용 카드 사용 주차 미터기도 계속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parknpay.nsw.gov.au 에서 검색할 수 있다.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