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울란바타르 철도 여객운송 분야는 매우 취약한 상황에 부닥쳐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제 열차 운행을 4월 30일까지 연장했다. 2020년 첫 3개월 동안 574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계획인 울란바타르 철도는 오늘 상황으로 432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이 중 15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기회를 놓쳤다. 여객 교통의 감소로 인해 276대의 열차 중 약 90~100대만 이용되고 있다. 울란바타르 철도 여객운송부 B.Davaasean 과장은 2월 15일 이후 여객운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이로 인하여 손실액으로 따지면 계획 예산에서 17억 투그릭의 손해를 보았다고 한다. 보통 하루에 약 8,500명의 승객이 열차를 이용하며, 사람이 많을 때 13,000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하루에 3,200~3,500명의 승객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여객 교통량 면에서는 20%가 울란바타르 남부를, 80%는 울란바타르 북부를 여행한다고 했다. 오늘날 울란바타르 철도는 지방 여객을 킬로미터당 30투그릭으로 운행한다. 울란바타르 철도는 운송 관세 적자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2018년 3월과 7월부터 3~30%까지 상승시키기 위해 공정한 소비자 경쟁에 신청하고 승인을 받았으나, 국가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책임에 의해 여객운송과 석탄, 제품 관세 가격을 올리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 이 모든 손실은 울란바타르 철도의 재정 능력 강화를 방해하고, 기술 개선을 제한하며, 철도운송의 연속성과 운송 안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적자운행을 하는 울란바타르 철도는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객운송 부문에서는 약 1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news.mn 2020.03.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