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거부자는 12%에 불과
정부들 대한 신뢰도 중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전하게 경제활동과 사회적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중요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인들 대다수가 접종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백식접종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8.2%가 백신이 개발되면 접종을 적극 적으로 하겠다고 대답했다. 다소 그렇다가 15.2%로 접종을 시사한 총 인원은 83.4%나 됐다.
반면 다소 아니다와 절대로 아니다가 4.1%와 7.9%로 합쳐서 1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4.6%로 극히 적었다.
하지만 최근 설문조사기관이 Leger와 캐나다학회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 ACS)가 최근에 발표한 결과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대해서는 40%만이 찬성을 했다.
백신을 맞을 의향에 대한 조사에서 각 단위나 관련 정부에 대한 신뢰도와 백신 접종 의향이 서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재출발 정책에 대해 좋은 결정이냐는 이전 설문조사에서 신뢰도가 낮다고 대답한 비율은 38.5%, 높다는 비율은 6.15%였다.
이들이 이번에 백신 접종 의향에 대해 신뢰도가 낮은 응답자는 접종 의향이 53.8%, 그리고 신뢰도가 높은 사람은 77.3%로 비교가 됐다. 주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응답자가 44.2%, 신뢰도를 높게 대답한 응답자가 55.8%였는데 이들이 각각 백신을 맞게다고 대답한 비율이 64.8%와 71%였다.
즉 정부에 대해 신뢰도 낮으면 상대적으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율이 낮고, 신뢰하면 높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