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주민 10명 중 6~7명 총기 보유...뉴저지-메사추세츠 가장 낮아
총기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최대 단체인 '브래디 캠페인'(Brady Campaign to Prevent Gun Violence)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일 313명이 총격을 당하고, 그 가운데 약 33%인 103명이 사망한다. 연 11만 4천 명이 총격을 당하고, 3만 7천여 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건 바이얼런스 어카이브(Gun violence achieve)는 2019년 현재 미국 인구 3억 2천만명이 소지한 총기는 미국 인구수보다 많은 총 3억9300만여 정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민 35% 총기 보유 미국의 대표적인 군사문제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는 올해 4월 발표한 자료에서 미국 성인들의 약 30%가 한정 이상의 총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드 연구소는 지난 1980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50개주에서 총기 소유권을 추적하는 장기간의 연구에서 총기 소유권과 관련한 여러 자료(총기 사망, 총기 관련 잡지 구독, 신원조회 등)을 종합 분석하여 각 주 성인들의 총기 소지 비율을 계산해 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몬태나 주 주민들의 66.3%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반면, 뉴저지와 메사추세츠 주민들은 각각 가장 적은 14.7%만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 의외로 인구가 많거나 밀집되어 있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지역이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은 몬태나, 와이오밍, 알래스카, 아이다호,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플로리다 주는 35.3%의 총기 보유 비율로 40위를 차지했다. 주민 10명 가운데 3~4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단순 비율로 보면, 주민들의 반 수 이상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주들은 16개주에 달했고, 4인 가족 기준으로 가정당 한 정의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주들은 44개주에 달했다. 다음은 랜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 CBS뉴스 >가 8월 15일 보도한 미국 전체 주들의 총기 소유 비율이다. 1. 몬태나(66.3%) 2. 와이오밍(66.2%) 3. 알래스카(64.5%) 4. 아이다호(60.1%) 5. 웨스트 버지니아(58.5%) 6. 아칸소(57.2%) 7. 미시시피(55.8%) 8. 앨러배마(55.5%) 9. 사우스 다코타(55.3%) 10. 노스 다코타(55.1%) 11. 오클라호마(54.7%) 12. 켄터키(54.6%) 13. 루이지애나(53.1%) 14. 테네시(51.6%) 15. 오레곤(50.8%) 16. 버몬트(50.5%) 17. 사우스 캐롤라이나(49.4%) 18. 조지아(49.2%) 19. 캔사스(48.9%) 20. 미조리(48.8%) 21. 네바다(47.3%), 메인(47.3%), 유타(47.3%) 24. 애리조나(46.3%) 25. 뉴 멕시코(46.2%) 26. 노스 캐롤라이나(45.8%) 27. 텍사스(45.7%) 28. 위스콘신(45.3%) 29. 네브라스카(45.2%) 30. 콜로라도(45.1%) 31. 인디애나(44.8%) 32. 버지니아(44.6%) 33. 아이오아(43.6%) 34. 미네소타(42.8%) 35. 워싱턴(42.1%) 36. 뉴 햄프셔(41.1%) 37. 펜실베이니아(40.7%) 38. 미시간(40.2%) 39. 오하이오(40%) 40. 플로리다(35.3%) 41. 델라웨어(34.4%) 42. 메릴랜드(30.2%) 43. 캘리포니아(28.3%) 44. 일리노이(27.8%) 45. 코넷티컷(23.6%) 46. 뉴욕(19.9%) 47. 하와이(14.9%) 48. 로드 아일랜드(14.8%) 49. 뉴저지(14.7%), 메사추세츠(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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