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에서 한살된 아이와 태어난지 두달 밖에 안된 아기를 죽인 비정한 엄마가 체포됐다. 올해 26살인 아만다 샤프 제퍼슨(Amanda Sharp Jefferson)은 지난 6일(금) 아이들을 살해한 후 어린이용 안락그네 위에 올려놓은 것을 아이들의 아버지인 제이권 싱글튼(Jaykwon Singleton)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네바다주 클락카운티 (Clark County)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싱글튼 씨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피해 아이들의 아버지인 싱글튼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2주 전부터 아내는 “영적인 세계”와 관련된 이상한 말을 자주했다. 또 남편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적인 아내’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게다가 아이들의 장기를 매매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만다는 또 경찰조사에서 “누군가 내 아파트에 아이들을 놓고 갔다. 난 아이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경찰은 “집에 있는 아이이들의 물건은 무엇이냐” 고 물었을 때 아만다는 “누군가 집에 침입해 물건들을 놓고 갔다”고 말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횡설수설이 이어졌다. 따라서 경찰은 아만다 제퍼슨의 정신상태에 대한 검증과 함께 약물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사망한 아기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절차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Texa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