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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는 지난 월요일 캐나다 예방접종 국가자문위원회(NACI)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노인들에게 투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의 백신자문위원회가 승인된 모든 백신을 즉시 사용하여 사망과 입원을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특히 70~79세 사이의 우선순위들에 보다 더 폭이 넓고 융통성 있는 일정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새로 승인된 백신은 냉동보관이 필요 없고, 백신을 개봉한 후 최대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수많은 장점이 있으며, 예를 들어 백신 접종 장소에 오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는 이 백신이 최적의 전략이며, 모바일 예방접종으로 쓰일 수 있다.
예방접종 국가자문위원회는 캐나다 보건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든 나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의 노년층에게 백신 효능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기 65세 이상 사람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백신이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는 없지만, 예방접종 국가자문위원회는 이미 탁월한 효과가 증명된 화이자-바이온텍과 모더나 백신을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퀘벡주 예방접종위원회는 다만 백신 가용성이 제한된 시나리오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최우선 그룹에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목록에서 약간 낮은 그룹에 제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매우 높은 질병, 합병증 및/또는 (사립 노인 가정), 면역억제증 환자 및 가장 노출이 심한 보건 종사자 등 어떤 백신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사람에게 일상적으로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한다.
보고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전체 효능이 62.5%라고 밝혔으며 그 효과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43%로 추정되었는데, 이 그룹의 참여자 수가 적은 것을 고려할 때 이는 정확하지 않지만 심각한 질병,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효능은 “매우 높다”라고 나와 있다.
한편 퀘벡주는 지난 월요일 수도를 포함한 5개 지역에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여 주민들이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체육관과 식당 식당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주정부는 또한 퀘벡시티, Chaudiere-Appalaches, Estrie, Mauricie 및 Centre-du-Quebec 지역에서도 야간 통행금지를 오후 8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췄으며, 이주의 유행성 경보 시스템에 따라 “적색”에서 “주황색”으로 떨어뜨렸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곧 지역 환자와 입원 환자를 다시 증가시킬 것을 공중보건당국이 우려하기 때문에 몬트리올과 그 주변 지역에서의 제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퀘벡의 외식 산업 단체인 Association Restauration Quebec의 프랑수아 뫼니에(Francois Meunier) 홍보 담당 부사장은 주황색 레벨에 있는 레스토랑이 재개되면서 사람들이 “조금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월요일 아침 퀘벡시티의 레스토랑 밖에서 줄을 서는 등 수요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며 뫼니에 부사장은 그의 그룹 구성원 중 상당수가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는 며칠 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용인원 제한과 통금으로 인해 식당들이 수익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부분의 식당은 문을 여는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목표는 식당 주인의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문을 닫을 수 없고, 더 이상 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뫼니에 부사장은 식당들이 의무적인 예약, 고객의 연락처 수집, 고객이 적색구역에서 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주소 확인, 최대 2명의 성인 및 미성년 자녀로 테이블 제한 등 지켜야 할 엄격한 규칙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몬트리올과 같은 적색구역에 위치한 식당들은 중 여전히 절반 정도가 문을 닫은 채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몬트리올에 합류하는 지역이 많아짐에 따라 이번 주에 예방접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 회분을 포함하여 21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