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와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가까운 장래에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구매를 희망하는 공식 요청을 러시아 측에 보냈으며, 러시아의 산업통상부 장관 Sergei Anatolyevich Tsyb는 S.Amarsaikhan 부총리와의 온라인 회의에서 100만 회 분의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몽골 L.Oyun-Erdene 총리는 백신 공급 계약은 러시아 연방 총리 M.V.Mishustin, 몽골 부총리 겸 국가비상대책위원회 S.Amarsaikhan 위원장이 러시아 직접 투자 기금 K.A.Dmitriev 사무 총장에게 편지를 보낸 후 서명되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아나톨리예비치 티시브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대행은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로부터 백신을 100만 도스 공급 외에 30만 도스의 스푸트니크-V 백신이 인도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부가 필요한 서류작업을 마쳤기 때문에 130만 도스의 백신이 다음 달 초·중순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예방접종에 이바지한 몽골 국민,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주변국과의 우호 협력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백신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S.Amarsaikhan 부총리는 양국 수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사회와 경제를 살리는 효과적인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 실행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ikon.mn 2021.03.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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