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몽골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9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으로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울란바타르시에서는 거의 모든 지역이 건강지대로 선포된 미등록 동을 제외하고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백신은 전염병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세계 각국이 자국민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몽골에서는 2021년 2월 2일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후 성인 인구의 16.3%인 34만6745명(어제 기준)의 시민이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보건부에 따르면 감염자 수가 나날이 늘어 총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감염자 중 9명이 중태라고 한다. 연구원들은 또한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4월 말까지 감염자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사망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L.Oyun-Erdene 총리는 정부가 엄격한 통행금지령을 내리지 않고 감염자 수 감소와 시민 백신 접종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비드 19는 세계 경제와 정부에 도전장을 던지며 인류에게 단 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져다줬다. 세계 인구의 예방접종이 우선이다. 백신은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8%가 2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이는 국제적인 백신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신속히 조처를 했으며 2월 2일 예방 접종을 시작한 이래로 346,745명 (16.3%)가 예방접종을 받았다.
정부가 4월과 5월을 백신 접종의 달로 공식 선언했다. 국가 차원에서 예방접종 업무를 강화하고, 엄격한 방역을 하지 않으며, 모든 국민이 감염관리 제도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시민이 정치화와 분열 없이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단결하고, 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코로나 19가 없는 여름을 함께 축하하자."라고 강조했다.
어떤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원했지만 예방접종 백신이 부족했고, 예방접종을 계획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이 느리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오늘부터 하루 3만 명씩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정부는 백신, 백신 접종 지점 및 의사의 가용성을 계산했으며 울란바타르 주민은 5월 1일까지, 지방 주민은 6월 1일, 모든 시민은 7월까지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예방접종 욕구, 예방접종 지점 수, 병실 수, 의사 부족 등을 비판해 왔지만 앞으로는 만 18세 이상 모든 사람이 가장 가까운 예방 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활동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며, 백신 접종 지점이 적어 정체가 심하고 위험 부담이 더 크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정부는 두 달 동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예방접종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지점을 늘리고 백신 공급을 개선하며 의사의 가용성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엄격한 감염관리 제도를 고수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경제를 살리고, 소득을 늘리고, 일자리를 구하고,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엄격한 제한을 두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news.mn 2021.04.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