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유미의 독창회가 3월 2일(수), 정오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감성을 자랑하는 김유미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5살에 불로뉴 음악원(CRR Boulogne-billancourt)에서 피아노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후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2011년 도불, 파리시립음악원(CRRParis) 최고연주자(Cycle Concertiste)과정과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석사(Cycle Master)과정 학위를 받았다.
김유미는 한국 국립오페라단콩쿨, 독일가곡 콩쿨, 신영옥 성악콩쿨, 이화경향콩쿨, 프랑스에서 레오폴드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파리시립음악원 정기오페라 <잔니스키키 Gianni Schicchi>와 <코지판투테Cosi fan tutte>, 그리고 파리국립 고등음악원 정기오페라 <랭스로의여행 Il viaggio a Reims>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이병렬, 박미혜, Fusako Kondo, Chantal Mathias, Mary Saint-Palais를 사사한 그녀는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Paris)에서 연주학박사(3e cycle : DAI répertoire contemporain et création)과정에 재학 중이며, 바스티유 파리국립오페라단합창단(Choeur de l'Opéra National de Paris)에서 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문화원 공연에서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그리고 베르디의 주옥 같은 소품과 오페라 레파토리를 소개할 김유미는 올 4월 통영국제음악제(TIMF)에서 솔리스트로 프랑스 현대앙상블 2E2M과 협연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파리뮤직포럼(대표 박혜영)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ㅇ 일시 : 3월 2일(수), 12시30분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 d’Iéna 75016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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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