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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장관은 5월 25일부터 12~17세 청소년들을 위한 집단 예방접종 캠페인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개인 접종 예약을 잡거나 드라이브 스루 백신접종소에서 가족들과 접종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예방접종을 받는 등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개인 접종 예약은 5월 25일부터 클릭 산테(Clic Sante)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청소년 캠페인은 23일까지 계속되며 화이자 백신만 해당한다.
드라이브 스루 백신접종소는 서키트 질-빌레뉴브(Circuit Gilles-Villeneuve)와 몬트리올 공항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학교 지원 캠페인에 따라 6월 7일~14일 동안 학교에서 백신 접종 센터로 이동하여 1차 접종을 한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약 20%의 학생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학교를 통해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음 학기가 시작되기 전 2차 접종을 끝내기를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에게 1차 접종을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청소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집단 면역에 도달하려는 주의 계획의 핵심이다. 12-17세 집단(약 53만명)은 주 인구의 약 6%를 차지한다.
또한 두베 장관에 따르면 18~4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 중 아직 예약하지 않은 인구가 3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예약이 시작되기 전 예약을 서두르라고 강조했다.
퀘벡주 예방접종위원회(CIQ)는 공식적으로 3단계 임상시험을 통해 유망한 결과를 얻었고 이에 따라 12~17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것을 승인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