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첫 달에서 보름이 되는 날의 이 날은 부처님 오신 춘분이다. 약 3000년 전 여름 첫 달 보름에 부처님이 태어나셨고 36년 뒤인 이날 그는 깨달음의 완벽한 뜻을 찾았다. 이날은 전통적으로 전 세계 불교 신자들에 의해 공로와 정화의 날로 기념된다.
1999년, 유엔 총회는 국제적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이날은 1990년부터 몽골에서 기념되었고 2020년부터 공휴일로 합법화되었다.
몽골 불교의 중심지인 간단 테그첸링 수도원의 요청으로 제14대 달라이라마가 몽골에 부처님 오신 춘분을 축하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은 몽골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진행되며,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공식 홈페이지와 몽골 국영 라디오 또는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news.mn 2021.05.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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