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의 6개 구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잇 사랏 캄보디아 왕립 군(RCAF) 부사령관 겸 합동참모본부장이 전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된 프놈펜 레드존 백신 접종 캠페인은 1달 만에 접종 목표 130만 명 중 9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캠페인 막바지에도 계속 몰려드는 접종희망자들을 위해 1차 접종기한은 5일, 2차 접종기한은 15일을 연장하기로 했다. 잇 사랏은 이 기간 공장노동자 10만 명의 추가 접종을 예상 중이며 해당 구역 접종 이후 훈센 총리의 지시에 따라 백신이 시급한 구역에서 접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29일 450만 분의 백신이 6월에 추가로 캄보디아에 도착할 것이며 올해 안으로 최소 5~600만 명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는 1천만 명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5월 30일 기준 총 256만 7493명이 백신을 접종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