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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백신유도 혈전호발성 혈소판 감소증(VITT) 부작용을 겪은 9번째 환자를 보고했다.

 

퀘벡주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Services)는 1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여성이 이런 부작용을 겪었다“라고 밝혔으며, 여성의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작용 발견 후 적절한 치료를 했으며, 해당 여성은 현재 집에서 회복 중이며 별다른 이상은 없다.

 

보건 당국은 희귀혈전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극히 드물지만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퀘벡주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희귀혈전 부작용을 겪은 사람은 현재 5만분의 1 수준이며, 2차 접종 이후 그 위험률은 60만 분의 1로 후 훨씬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일~20일 사이에 호흡곤란, 가슴 통증, 다리 붓기, 복통, 심한 두통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된 두통, 시야 흐려짐, 피부 타박상 등 이러한 증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의사나 퀘벡주 해당 기관에 연락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난 4월 54세 퀘벡주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희귀혈전 부작용을 겪었고 이로 인해 사망했다. 이 사망자가 캐나다에서 보고된 첫 아스트라제네카 희귀혈전 관련 사례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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