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준 268개 산불 진행형
대피 명령 지역도 증가세 전환
13일 본격적으로 BC주 산불로 인한 연기가 메트로밴쿠버 지역을 덮치면서 더 이상 BC주 산불이 결국 메트로밴쿠버에 사는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BC주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의 13일 오전 현재 산불현황표에 따르면, 총 268개의 산불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중 일주일 사이에 새로 발생한 산불은 50건이고 지난 2일 사이에는 12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의 동쪽 편에 위치한 캠룹스와 사우스이스트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12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은 총 56개로 전날보다 1곳이, 그리고 대피 경보가 내려진 곳도 108개로 3개나 늘었다. 건조물 대상으로 대피 명령 건축물은 6237개로 전날보다 무려 1645개나 늘어났다.
6월 말 BC주가 연이어 캐나다 사상 최고 온도를 갈아치우고 할 때에 정점에 달했던 산불이 7월 말 비가 오는 등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제 다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인력은 모두 3793명이다. 이중 주 이외 지역에서 온 지원 인력은 411명, 항공 방재 공중과 지상 인력도 205명이다.
표영태 기자
로그인해주세요
- |
- 1200-758783364_SjBFkp6I_70a051f642f1047398d0aaa82009a967b0e46ff0.jpg (File Size:107.4KB/Download:20)
- 758783364_PRqXoikK_ec1a0a21f0588fbecbf904f34190a1f308a66f00.png (File Size:1.08MB/Download: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