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MP SNS에 올라온 사진
경찰 대변인, "면허 소지 자격 검토해야" 주장
지난 10일(목), 리치몬드 RCMP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 여성의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 기록을 공개했다.
사진 형태로 공개된 기록에 여성의 신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자료에 의하면 이 여성은 지난 2011년부터 무려 열 두 차례나 적발되었다.
최근에도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다 RCMP 소속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 이 때 그의 차를 세우고 운전 기록을 확인한 경찰이 그 내용을 보고 크게 놀라 이를 공개한 것이다.
드니스 황(Dennis Hwang) 코포럴(경사)은 “우리도 큰 충격을 받았다. 'Distracted Driving(운전 중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많이 적발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경찰서에서 비공식으로 논의했는데 이보다 많은 기록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여성은 아무래도 면허 소지 자격 여부를 검사받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