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에서 첫 대화의 장 마련
봄기간 중 각계각층 목소리 경청
캐나다의 장기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이민정책의 미래 계획을 설계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션 프레이저(Sean Fraser) 장관은 23일 이민 정책 및 프로그램이 캐나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의견수렴 행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이번 봄 기간 동안 지속될 전국적인 대면 대화 세션, 주제별 워크숍,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등이 포함됐다.
프레이저 장관은 "수집된 의견은 캐나다의 미래 이민 정책 및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전국의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시스템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의견수렴을 위해 모든 단계의 정부, 기업, 학계, 고등 교육 기관, 이민자 봉사단체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파트너 및 이해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관점을 듣게 될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프레이저 장관은 핼리팩스에서 첫 번째 대화 세션을 주재했다. 이 세션은 장관과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캐나다의 이민 정책과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지역 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는 이번 이민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사이트(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campaigns/canada-future-immigration-system.html)의 설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도에 새 영주권자는 총 43만 7000명으로 캐나다 이민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3%인 830만 명이 이민자 출신이다.
또 경제활동 인구 3명 중 1명이 이민자이다. 또 최근 이민자의 3분의 1이 핵심경제활동 연령인 25세에서 54세 사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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