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her Stefanson Twitter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매니토바주 총리가 주 총리들이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제안한 의료 지원 협정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지만, 애초 자신들이 요구했던 것보다 훨씬 적었다고 꼬집었다.
지난 13일 연방정부가 발표한 10년간 462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43조 원) 추가 신규 자금에 대한 주제로 회의가 있었으며, 스테판슨 주 총리는 연방평의회로 알려진 주 총리협회 회장 맡아 회의를 감독했다.
그녀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믿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이것이 의료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관점으로 봤을 때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 지원 방식은 아니라는 것도 인식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해당 자금은 연방정부가 10년간 주 정부에 1,961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184조 원)를 주 정부에 지원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제안은 의료 지출 비중을 22%에서 35%로 늘리라는 주 총리의 요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지만, 그녀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생존력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위해 연방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총리들이 힘을 모아 “몇 가지 세부사항과 건설적인 제안”을 요약한 서한을 트뤼도 총리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주 총리들은 또한 지난 13일에 자신들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해당 자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스콧 모(Scott Moe) 서스캐처원주 총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의 어느 누구도 보건 투자금을 거부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의료 분야의 자금을 늘리는 것이 매우 감사할 일이며 서스캐처원주에 잘 적용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다 보건부 장관과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캐나다 내무부 장관은 연방정부가 해당 지원금을 발표한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주 총리 및 주 보건부 장관들과 만나고 있다.
두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연방평의회의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말했으며, “각 주와 준주의 양자 협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이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양자 간 협정은 연방 자금에 대한 주 정부의 몫과 주 정부 자금이 주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것이다.
같은 날, 장관들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와 노바스코샤주 총리들과 함께 주의 요구 사항과 새로운 연방 자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14일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주말까지 준주들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에비(David Eby)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든 지역이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연방 정부의 이번 제안이 이를 바꾸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가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민들에게 확신을 주며,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이민 프로그램과 국가 자격 인정을 포함하여 공공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두 장관을 만난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는 13일 회의에서 동료들에게 트뤼도 총리가 향후 10년 이상 거래를 연장할 것을 요청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제안이 “성과에 기반한 데이터 기반”의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연방정부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연방정부의 제안은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의료 데이터의 현대화 및 공유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한 특정 조건을 수반했다.
또한 일부 주에서 공공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지하기 시작한 민간 의료 시설에 새로운 자금이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온타리오 주의 더그 포드 총리의 진보 보수당 주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기간 악화한 수술 대기자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기금을 지원하는 민간 시설로 일부 절차를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포드 주 총리와 실비아 존스(Sylvia Jones)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은 환자들이 이러한 시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와 같은 주들도 이미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르블랑 장관은 이에 주 정부가 캐나다 보건법을 계속 준수하는 한 그러한 움직임을 계속 모색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트뤼도 총리도 지난주 총리들과의 대화에서 해당 제안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캐나다 보건법을 보존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해지만 또한 포드 주 총리의 움직임이 늘어나는 대기 시간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이라고 선전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