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햄튼 23일 개막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의 3대 아트페어로 ‘아트 햄튼 2016’에 한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심을 끈다.
맨해튼 첼시의 스페이스인아트 뉴욕 갤러리(SIA NY Gallery)는 23일 개막하는 아트 햄튼에 조광필, 조현희, 이안리, 이승, 김현정, 장재록 씨 등 6명의 작가가 출품한다고 밝혔다.
아트 햄튼은 뉴욕과 세계 예술계의 새로운 미술마켓으로 급부상한 지역으로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광필 작가는 화려하고 강한 콘트라스트를 이루는 색채의 사용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일상을 작가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조현희 작가는 자연과의 교감과, 자연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한 컨템포러리 하이퍼 리얼리즘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이안리 작가는 특유의 맨손 추상이라는 독특한 작품 형식을 통해 첼시 갤러리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주인공이다.
이밖에도 버지니아를 주무대로 아메리카 로컬 예술필드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조각가 김현정 작가와 Tree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승 롱아일랜대학 학장의 신작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SIA NY 이가람 관장은 “아트 햄튼은 2-3년전부터 3월 초의 뉴욕 armory week과 5월의 프리즈윅과 더불어 6월말부터 7월초까지 독립기념일 주간에 햄튼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세계적인 부호들을 주요 대상으로 작품을 매매하기 위해 생긴 페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트햄튼이 SIA NY 갤러리의 2016년 상반기를 마무리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어떤 전시로 관객을 맞이할지 미술관계자들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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