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보 창간호.
(달라스 = i뉴스넷) 최윤주 기자 = ‘달라스 한인회보’가 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였다. 잡지형식으로 제작된 한인회보 창간호는 총 48페이지에 달라스 한인회 소식과 인터뷰, 화보 및 기획특집 등을 다루었고, 전면 칼라와 고품격 지질, 뛰어난 디자인과 충실한 내용으로 제작돼 달라스 한인회의 위상을 높였다.
새로 창간된 달라스 한인회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영 혼용 매체란 점이다.
창간호에서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과의 『스페셜 인터뷰』, 2016 달라스 한인회 캠페인을 설명한 『스토리가 있는 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의 날’ ‘장학금 수여식과 Rock 콘서트’ 등 달라스 한인회의 상반기 소식을 전한 『클로우즈 업』과 한인회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및 한인사회를 빛낸 인물찾기 공고 등의 기사가 전문가에 의해 영문으로 번역됐다.
주요기사를 영문기사로 번역한 데 대해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한인 이민 1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한인 커뮤니티의 모습을 한인 2세에게 알림으로써 달라스 한인회가 부모와 자녀세대를 연결하는 ‘세대간 가교역할’ 기능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상을 적극적으로 홍보, 한인사회의 위상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인회보 창간호에는 기획특집으로 달라스 다운타운의 볼거리들을 소개했고, 재외한인동포들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내용의 창간 리포트가 포함됐다. 또한 한인회 이사진들로 구성된 전문 필진의 세금, 법률, 건강, 교육 칼럼이 게재됐고, 영어학습에 좋은 유튜브 채널, 미국 대통령 선거절차 등의 유익한 상식들도 다뤄졌다.
유석찬 한인회장은 창간사에서 “한인회보는 한인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첫발” “달라스 한인회의 새로운 시작” “두려움을 기대감으로 전환시키는 설렘”이라고 지칭하며 달라스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회보는 비정기 간행물로 제작되어질 예정이며, 다음호는 2016년 하반기에 발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