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라 김 교육칼럼] 졸업 후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필요
▲ 엔젤라 김 |
대학에 다니면서 각종 지식과 정보와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습득해야 할 기술 중에 하나가 문제 해결 능력 및 해결 방안 모색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하여 잠시 언급하며 단지 대학교에 다니는 동안뿐 아니라 졸업 후 취직하고 나서, 아니 인생 전반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지식뿐 아니라 적극적인 성격, 훌륭한 의사 소통 능력, 탁월한 대인 관계 기술, 훌륭한 연구, 분석 능력이 필요합니다. 회사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을 고용하기 위해서 신문 광고를 낼 때 쓰는 표현들이 “진취적인”,”융통성 있는”,”리더십이 있는” 과 같은 말 들입니다. 진실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상사에게 지적하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면들을 갖춘 사람을 흔히 “문제 해결 기술이 뛰어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 기술의 첫 번째 능력은 문제를 발견해 내는 능력입니다. 자기가 일하는 회사의 미션이나 목표가 무언지를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입니다. 회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참가하고, 며칠 지내며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상식선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파악한 회사의 목적에 어긋나는 일들이 바로 문제라고 보면 됩니다. 문제를 찾아낸다는 것은 단지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 이상의 일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라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비판의 눈으로 바라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도 작은 사회입니다. 하다 못해 기숙사 내에서 작은 개선의 여지라도 보입니까. 그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불편 내지 불합리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 어떤 방법을 통해서 누구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는 지, 해결 방법이 무언지 알아내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사실상 문제를 발견하는 일은 문제 해결 기술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쉬운 부분입니다. 어떤 회사든지 문제가 있으면 대부분의 직원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를 여러 증거를 통해서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문 조사, 통계등을 통해서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어떤 문제는 아예 해결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발견해내서 오히려 상사나 다른 동료들 사이에서 미묘한 불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다음에 할 일은 해결책을 시행하는 일입니다. 이 일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 모두가 변화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 가운데서 새로운 일을 시행해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조직내에 자기 편을 확보하고 사람들의 의견과 반응을 해결 방법에 포함 시키는 일입니다. 새로 시행된 일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게 되면 시행이 좀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 기술은 사실상 학교에서 공부할 때보다 직장에서 더욱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학교에 다닐 때에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으로 필요한 대인 관계 기술, 의사 전달 기술, 통계 및 자료 수집 방법 등을 잘 습득하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속해 있는 작은 조직, 즉 기숙사, 동아리, 학생회 등에서 이 기술을 연습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