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웨이브 9월1일 덤보 ‘아치웨이’ 무대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김영순 예술감독이 이끄는 화이트웨이브(WHITE WAVE)가 뉴욕 브루클린의 댄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특별한 아웃도어 공연(公演)을 펼치게 돼 관심을 모은다.
9월 1일 덤보 아치웨이에서 열리는 라이브 댄스페스티벌은 겔시 커클랜드 아트센터에서 예정된 제16회 덤보 댄스페스티벌(9월29일-10월2일)을 축하하는 성격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마련된다.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2007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의 5대 무용축제로 뉴욕 현대무용의 한인 파이오니어로 일컬어지는 김영순 예술감독이 창립(創立)했다. 덤보(DUMBO)는 맨해튼브리지와 브루클린브리지 사이의 30블럭 구간을 일컫는 것으로 예술가들의 공연장과 주거지가 밀집해 '제2의 소호'로 불리고 있다.
덤보 아치웨이 페스티벌은 맨해튼 브리지 아래 마련된 특별 야외공연장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열린다. 화이트웨이브는 ‘밤 피셔 극장’에서 초연해 격찬을 받은 대표작 ‘이터널 나우(Eternal NOW)’와 ‘히어 나우 소우 롱(Here NOW So Long)’, 그리고 신작 ‘아이유어스위(iyouusw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신작 아이유어스위는 제목에서 유추되듯 나와 너를 더큰 우리로서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화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FREE TICKET LINK:
http://whitewavedance_at_thedumboarchway.eventbrite.com
한편 화이트웨이브는 25일부터 29일까지 디트로이트 뮤직홀 센터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댄스 시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화이트웨이브의 갈라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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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16회 덤보 댄스 페스티벌 70여개 무용팀 참여
9월 29일 오프닝 나잇 갈라를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지는 2016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뉴욕 다운타운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엔 미국 전역을 비롯, 캐나다,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에서 70여개 무용팀 325명이 4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명망(名望)있는 중견 안무가들을 포함, 6팀이 출전한다.
주최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21세기의 역동적인 뉴욕 무용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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