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간담회 홀대했다”
뉴욕=뉴스로 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가 뉴욕을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최한 동포간담회에서 퀸즈한인회가 홀대를 받았다고 항의성명을 발표하는 등 잡음(雜音)이 일고 있다.
퀸즈한인회는 16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퀸즈에서 동포간담회를 열면서 지역 한인들을 대변하는 퀸즈한인회를 홀대(忽待)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비난했다.
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퀸즈한인회는 동포간담회에서 헤드테이블에서 배제된 것에 분개(憤慨)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한인회는 “국회의장이 퀸즈 지역을 방문하면서 퀸즈 한인회를 무시하고 다른 지역 한인회를 불러 주인 행세를 하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무례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 의장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퀸즈 한인회 35개 이사단체들과 퀸즈 한인동포들은 몹시 언짢아하고 있다”면서 “이번일이 정 의장의 향후 행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포간담회의 헤드테이블에는 정세균 의장 부부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정재건 뉴욕 민주평통회장,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장병기 필라델피아한인회장, 엄수흠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기환 뉴욕총영사 부부 등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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