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실비아 포 킴 갤러리

 

뉴욕=뉴스로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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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작가 5인의 전시회가 뉴욕 맨해튼에 마련됐다.

 

실비아 올드 앤 포 킴 아트 갤러리에서 28일 'Luminesence' 전의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임충섭 화백을 비롯 하동철, 안형남, 한호, 안모아, 그리고 최윤우 작가의 빛을 이용한 설치 작품들이 갤러리를 채웠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모두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거나 살았던 경험이 있는 한국 현대 작가들로 그들의 한국적 감성에 서양에서의 경험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문화 예술이 한데 섞인 작품들이 선보였다. 작가들은 그들이 느끼고 있는 '빛'이 내포하고 있는 삶의 강렬한 에너지를 연구하고 탐구하여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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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비디오, 사운드를 이용하여 작품 속에 철학적 은유법(隱喩法)을 구현하는 임충섭 작가는 한국 전통의 직물들과 혼합작품은 작품속에 들어있는 내용과 더불어 재료적인 측면에서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대비되는 (요소)들을 사용하여 대비된다 개념의 조화로운 교차점을 보여준다.

 

안형남 작가의 금속, 나무, 네온튜브를 이용한 작품은 이질적인 재료를 가지고 빛나는 캘리그라피처럼 느껴진다.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유동성은 제스처적인 은유를 만들어 낸다.

 

하동철 작가의 에어브러쉬 작품은 전시에서 유일하게 캔버스에 그린 평면 작품이다. 강렬한 오방색에 잉크라인들은 영원한 삶의 근원(根源)과 우주에서의 정신과 같은 것을 나타내는 빛을 탐구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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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ACAW 11월 18일까지 전시 프로젝트 진행

 

이날 실비아 올드와 포 킴의 아트 스튜디오였던 7층, 8층에서는 올 해 ACAW(Asia Contemporary Art Week)의 VIP 리셉션이 열렸다.

 

ACAW는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40여곳이 넘는 뉴욕과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예술 기관들을 연결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ACAW 의 협력기관으로는 아이가 소사이어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모마, 구겐하임들의 기관들이 있다.

 

9월 29일에는 한호와 최윤우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됐고, 10월 20일에는 임충섭, 11월 16일에는 안형남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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