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뉴욕 덤보댄스페스티벌 갈라공연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IMG_6841.jpg

 

 

김현 안무가의 새 작품 ‘신 승무(Buddhist Dance)’가 뉴욕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16 뉴욕 덤보댄스페스티벌(9.29-10.2) 갈라 공연에서 김현 안무가(按舞家)의 Art Group Obang은 아방가르드 하고 동양적인 컨셉슈얼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객석에는 최애영 전 뉴욕가정상담소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관객들도 찾아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무용 평론가들도 강렬하고 모던한 움직임이 주를 이루는 뉴욕 모던 댄스계에 한국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a buddhist dance.jpg

 

unLIMITed3.jpg

 

 

김현 안무가는 폴란드계 세르비안 안무가인 레나타 스코보(Renata skobo)와 Rh+ Duo 의 공연 ‘무제한의 영역(unLIMITed)’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중 ‘신승무(a buddhist dance)’가 두 차례, ‘무제한의 영역(unLIMITed)’이 한차례 공연됐다. Art Gorup Obang의 작품 ‘신 승무’는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僧舞)’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다. 김현 안무가는 “기존의 전통 승무의 이미지를 해체하여 시조에 담긴 이미지와 한국의 곡선의 미와 호흡법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승무”라고 소개했다.

 

‘신 승무’는 최근 92Y(Hakness Dance Center)의 기획공연인 남성안무가전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연출과 안무를 맡은 김현과 기욤 루슬렛(Guillaume Roussllet)이 함께 했고 작곡가 김형민이 음악 슈바이쳐를 맡았다.

 

 

IMG_6799.jpg

11424722_786586048106179_6708459744723009952_n.jpg

 

 

또 다른 작품 ‘RH+ DUO’의 ‘unLIMITed’는 전혀 다른 문화환경에서 자라온 동양인 김현과 유럽인 레나타 스코보의 콜래버레이션으로 서로 다른 잠재성에서 시작하여 인간으로써 유사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관계의 본질에 대해 묻는 신체극(身體劇)이다.

 

폴란드와 독일, 뉴욕 등 10개의 페스티벌에 초청된 이 작품들은 현지 관객과 안무가들로부터 “한 편의 드라마틱한 연극과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현 안무가는 한국에서 뮤지컬 작업과 연극 영화 등의 작업들을 주로 하고 있고 2013년부터 폴란드의 아트 컬러 발레(art color ballet)의 해외상임안무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Rh+ 퍼포밍 아트’의 아티스트로, 2016년에는 ‘Art Group Obang’을 창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113.jpg

 

 

지난 4월에는 한국인 안무가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 공연을 성황리에 올리고 이후 여러 미국내에 있는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Art Group Obang’은 아티스트들과 신체를 주축으로 보다 다양한 표현의 방법으로 동시대, 탈 장르적 예술을 고민하는 예술집단이며 2014년 창단한 RH+ DUO 는 폴란드계 세르비안 안무가인 레나타 쉬코보와 한국인 안무가인 김현의 아트프로젝트 단체로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컴템포러리 듀오그룹이다.

 

 

11703075_796845960413521_4639802905666831469_n.jpg

 

11665547_796846010413516_6232649251964532212_n.jpg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덤보댄스페스티벌 세계 70여개 무용단 300여 무용수 참가

 

2016덤보 댄스 페스티벌(9월 29일-10월 2일)은 뉴욕 다운타운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가 주최한 것으로 부르클린의 Gelsey Kirkland Arts Center 에서 개최됐다.

 

올해가 16회째로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헝가리, 일본, 영국, 한국, 이탈리아 등에서 온 70개팀의 무용단과 300여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오프닝 나잇 갈라를 시작으로 4일동안 뉴욕에서 현대 무용의 진수(眞髓)를 선보였다. 현대 무용계를 대표하는 경험 풍부한 유명한 안무가들과 실험적인 무대의 신인 안무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솔로와, 챔버, 군무 등 화려하고, 격동적인 춤사위와 혁신적인 멀티 미디어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 |
  1. 113.jpg (File Size:146.3KB/Download:33)
  2. a buddhist dance.jpg (File Size:72.9KB/Download:39)
  3. IMG_6799.jpg (File Size:50.2KB/Download:51)
  4. IMG_6841.jpg (File Size:73.9KB/Download:36)
  5. unLIMITed3.jpg (File Size:118.6KB/Download:37)
  6. 11424722_786586048106179_6708459744723009952_n.jpg (File Size:55.8KB/Download:33)
  7. 11703075_796845960413521_4639802905666831469_n.jpg (File Size:61.9KB/Download:36)
  8. 11665547_796846010413516_6232649251964532212_n.jpg (File Size:71.1KB/Download:3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