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리아 인 뉴욕’ 한국 문화 알린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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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년의 역사, 한국 국악(國樂)이 뉴욕 맨해튼에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15일 오후 7시 맨해튼 미드타운의 플로렌스 구드 홀(Florence Gould Hall)에서 ‘Korea's NATIONAL GUGAK CENTER: Masters & Masterpieces’ 공연을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이 한국문화 홍보 브랜드인 ‘에이 코리아 인 뉴욕(A Korea in New York)’ 행사 중 하나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뉴욕 데뷔 공연으로 시나위와 판소리, 승무, 민요 아리랑 등 대표적인 민속 전통기악 합주곡(合奏曲)들과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신라시대 궁중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인 음성서(音聲署)로부터 1천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국악 기관으로, 궁중 음악과 민간 음악, 춤 등 국악의 정통성을 보존하고 미래의 전통이 될 새로운 한국 음악까지 창조, 전파하고 있다.

 

또한 줄리어드 음대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국악 프로그램 해설 및 국악기 설명 등을 곁들여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후 현지 공립학교 등에서 한국 음악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문 교육 영상 자료로도 제작된다.

 

이번 공연은 다년간 쌓아온 기량과 노련미를 갖춘 연주자들의 성음을 감상하고 한국의 오리지널 정통 국악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매니저 한 효는 “국악의 본보기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뉴욕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이라며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지 동포 2세들이 많이 참석하여 쉽고 재밌게 국악을 이해하고 한국문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악의 정수(精髓)를 뉴욕 무대에 선보일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월 12일(수)까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 210) 또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요커도 반해 ‘정가악회’ 앙코르 공연 (2016.3.30.)

플러싱타운홀에서 31일 '악단 광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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