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금), 15일(토) 양일간 캘거리 스탬피트 공원내 BMO센터에서는 록키 마운틴 와인과 음식 박람회(Rocky Mountain Wine and Food Festival)가 열렸다. 약 220개 주류사 및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1만3천명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전세계의 다양한 주류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였다.
술 박람회중에서는 가장 큰 행사인 본 록키 마운틴 페스티발은 앨버타주 주류를 관장하는 Connect Logistics, Sobey's Liquor 및 SafeWay Wine&Spirits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한국주류 공급사 최초로 밴쿠버 소재의 코비스 엔터프라이즈(CoBees Enterprise Ltd, 대표 황선양, 사진)가 참가해 우리나라 술을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모국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주 ‘처음처럼 순하리’의 다양한 맛(사과, 복숭아, 유자 등)이 소개되었는데 알코올도수 12~14도에 과일맛이 풍부해 부드럽고 달콤함이 특징이다. 이외 알코올도수 20도, 17.5도인 처음처럼과 설중매, 복분자음, 백세주 및 바나나와 복숭아 맛이 담긴 신상품 쌀막걸리까지 다양한 우리나라 술이 선보였으며 많은 캐네디언들이 관심을 갖고 시음을 했다.
특히 처음처럼 복숭아, 설중매, 복분자음 및 국순당 바나나 막걸리가 현지인들의 선풍적인 관심과 최고 인기 제품이었다. 지난 처음처럼 복숭아는 지난 8월 캘거리에서 개최된 "2016 Alberta Beverage Awards"의 Category: Coolers and Pre-Mixed Drinks 부분에서 두번째인 "Judge Selection"(+778889 Chum Churum - Peach)에 선정된 제품이다.
코비스에서는 기존 인기상품 카스 맥주외에도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Kloud)를 선보이며 고급 맥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오는 11월 4~5일 에드먼튼 Shaw Conferance Centre에서도 열리며 CoBees는 여기도 참가해 우리나라 술을 현지 주류사회에 크게 알릴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2016 Edmonton Rocky Mountain Wine & Food Festival" 에서 자세한 정보와 인터넷으로 직접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