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12시~6시 순복음탬파교회... 한국왕복 비행기표 등 경품권 추첨도
(탬파=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탬파한인사회가 한인회(회장 최창건)를 중심으로 11월 8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합동 우편투표'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순복음탬파교회에서 2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소식을 알려온 진경식 목사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미국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2세들의 미국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미국의 정치 역사 강(신대용 이사장), 한인 커뮤니티 연합의 필요성(키미 스프링스턴 박사), 그리고 미국의 투표제도(제이슨 영) 등의 강의가 포함된다.
오후 6시부터는 전체 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한국왕복 비행기표와, 미국내 비행기 왕복 비행기표, TV와 쌀, 라면 등의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 경품 추첨 후에는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행사에는 투표권이 없는 한인동포들도 경품권 추첨은 물론 강의에 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합동 우편투표 행사는 플로리다 한인사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추후 다른 한인사회에도 자극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플로리다 한인회 측은 지난 23일 탬파 지역 10여명의 인사들과 오후 5시 힐스보로 한국식품에서 모임을 갖고 29일 행사와 관련하여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 측은 제이슨 영씨를 한인회 산하 유권자협의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문의 : (941) 228-4869 (최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