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독도의 진실을 만나다!

 

“독도가 왜 한국땅인가?”에 대한 명확한 역사고찰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 … 자녀동반 방문 적극 추천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근현대 수난사와 일맥상통하는 독도는 동해의 힘찬 파도 위에 꿋꿋이 선 민족의 혼과 다름없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아니, 독도를 그저 우리가 지닌 여러 섬들 중 하나로 치부해선 안된다.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고, 그 아픔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민족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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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35점의 사료와 울릉도 및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30점의 사진이 앞으로 한달간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전시된다.


독도의 아픈 역사와 빼어난 아름다움이 달라스를 찾았다. 지난 25일(화) 경상북도 울릉군에 소재한 독도박물관과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독도’ 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독도전시회는 10월 25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한달간 H마트 내 열린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35점의 사료와 울릉도 및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3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이 된 역사 자료는 일본에 의해 왜곡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한인 2세 및 외국인들에게 교훈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도 역사의 주요사건인 우산국 편입, 조선시대 쇄환정책과 수토 정책의 시행, 안용복의 도일을 계기로 발생한 울릉도 쟁계와 그 결과, 울릉도 재개척과 영토편입, 일본의 불법 독도침탈, 조선과 일본의 독도인식, 오늘날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국사기’ ‘조선국지리도’ ‘은주시청합기’ ‘조선국세견전도’ 등 구체적인 역사자료가 제시돼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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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35점의 사료와 울릉도 및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30점의 사진이 앞으로 한달간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전시된다.


한편 독도박물관은 행사기간이 끝난 후 전체 전시물을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기증,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 25일(화) 열린 독도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은 “전시행사가 끝난 후에도 전시물들의 상시 전시와 한인사회 행사 활용을 통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한국사람이라면 독도가 한국땅인 것을 다 안다. 그러나 ‘왜 한국땅이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적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국민 스스로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를 알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달라스 독도전시회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화)에 개막된 것도 의미가 깊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의 내외빈 축사들 또한 ‘독도의 날’에 주목하며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116년전 고종황제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새긴 의미를 깨달아, 세대를 불문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조국사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주 달라스출장소 이동규 영사는 독도의 날에 열리는 독도 전시회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좋은 사료와 자료를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도박물관과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고근백 중남부 한인상공회 회장은 “이번에 달라스를 방문한 분들은 15~20년동안 독도를 연구하신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하며 “좋은 사료를 달라스에 기증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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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35점의 사료와 울릉도 및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30점의 사진이 앞으로 한달간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전시된다.


개막식 후에는 김경도 독도박물관 연구원이 전시물 하나하나를 돌며 역사적 가치와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한 내빈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을 더했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울릉도ㆍ독도 역사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 역사 및 국제법 상으로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접근법과 생활상만 보더라도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해 참석한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박물관 달라스 특별전시회는 오는 11월 25일(금)까지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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