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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한인 직능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텍사스 도넛협회가 제10대 회장으로 이상윤 현 회장을 유임했다.

 

이상윤 현 회장, 제 10대 도넛협회장 취임

텍사스 도넛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대잔치'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DFW 한인 직능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텍사스 도넛협회가 제10대 회장으로 이상윤 현 회장을 유임했다.

이태한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9일(월)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텍사스 도넛협회 정기총회에서 선거결과보고를 통해 "10월부터 협회장 입후보 등록을 알리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에 나섰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회칙 제4장 1항에 의거, 현 이상윤 회장을 제 10대 회장으로 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시종일관'이라는 단어를 화두로 던진 이상윤 회장은 "2016년 한해동안 보람과 감동의 일들을 이뤄냈듯이 새로 시작하는 임기동안 더 열심히, 더 새로운 모습으로 회원분들께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새로운 임기를 수행하게 된 이상윤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 증진 및 단합을 이끌어내며 텍사스 도넛협회의 성장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텍사스 도넛협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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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월) 텍사스 도넛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대잔치에는 2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 도넛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정기총회와 송년대잔치를 겸해 열린 이번 모임에는 도넛업에 종사하는 한인업주와 재료공급업체 관계자,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임회장으로 6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유종철 현 텍사스 도넛협회 이사장은 "12월은 끝이 아니라 새롭게 밝아오는 정유년의 힘찬 출발"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겨 멋진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송년회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과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회장, 주달라스 출장소 이동규 영사가 참석해 도넛인들의 뜻깊은 송년잔치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유석찬 회장은 "북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이민생활의 성공신화를 도넛업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침을 중시해온 우리 민족의 성실함 때문"이라며 "새벽을 여는 도넛인들은 시간을 지배하는 분들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모범답안이다"는 말로 1년동안 빠짐없이 아침의 문을 연 도넛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칸래 포트워스 회장 또한 도넛인들의 근면성에 주목, "텍사스 도넛협회가 중남부 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인정받는 직능단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히며 "포트워스 한인회는 텍사스 도넛협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4년 8월 달라스 출장소에 부임한 이후 3년째 도넛협회 송년회에 참석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고 밝힌 주 달라스 출장소 이동규 영사는 "얼마전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북텍사스 지역 도넛업체의 99.8%가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니 굉장히 놀라워 한 적이 있다"며 "한인 동포사회의 대표적인 직능단체인 도넛협회가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단합과 조직화에 뛰어날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도넛인들의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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