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인한 서비스 감소, 직원 안전 위해 불가피" 해명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캐나다 포스트가 유난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 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밴쿠버 지역에는 '눈 탓인지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고 있다'는 주민 불만이 속출한 바 있다.
그런데 눈이 잦아들며 도로 상황이 완화되자 캐나다 포스트가 "직원들에게 제 때 전달되지 못한 우편물 신속 배달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운송 서비스 위축 이유에 대해서는 "직원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포스트는 "공동 우체통 주변 제설 작업은 우리 책임"이라며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미 작업이 이뤄진 곳도 다시 눈이 내릴 시 신속하게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거주 지역 공동 우체통 주변이 아직 눈이 쌓여 있다면 전화로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신고전화: 1-844-454-3009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