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과 경찰, "합법화 최종 통과 이전까지는 무조건 불법"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BC 주 시청과 경찰들이 불법 운영되고 있는 판매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포트 코퀴틀람 시청이 "불법 판매처 두 곳과 분쟁 중"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프린스 죠지 역시 "다운타운에 자리한 가게 두 곳을 경찰과 함께 단속한 후 폐업 조치시켰다"고 전했다.
프린스 죠지 시청은 "두 가게 모두 시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운영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역 RCMP도 "현장 조사 결과 불법 약물류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더글래스(Craig Douglass) 코포럴(Cpl.)은 "연방 정부가 합법화 규정을 최종 통과시키기 이전까지 모든 마리화나 판매업소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