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
과열양상까지 보이며 캐나다 주택시장은 물론 캐나다 전체경제성장률까지 주도하던 BC주의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건축허가 통계에 따르면 BC주의 주택건축허가액은 전달에 비해 27.3% 전년 동기에 비해 26.4%씩 각각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전달에 비해 주택건축허가액이 4.1% 줄어들었다. 다만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6.3%가 증가했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도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BC주가 알버타주와 함께 허가액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도소매 분야와 창고보관업계의 건축 허가 의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