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도시, 웨스트밴쿠버-리치몬드-써리-버나비 순서
프레이져연구소가 발표한 <2015-2016학년도 BC초등학교 리포트카드>에 따르면 공립학교 상위권에 포진한 도시는 웨스트밴쿠버에 이어 리치몬드, 써리, 버나비 순서였다.(본지 15일자 기사)
이번 발표에서 공동 1위를 한 22개교 중에 20개가 사립학교이며 이중 지난 5년간 종합 순위에서도 공동 1위를 한 9개 초등학교도 모두 사립학교다. 22개 공동 1위 학교 중에 공립학교는 웨스트밴쿠버에 위치한 웨스트베이와 웨스트콧 두 곳 뿐이다.
지난 5년간 1위를 한 9개 학교를 비롯해 20개의 공동 1위 사립학교 중 유일하게 밴쿠버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를 제외하면 ESL학생 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 존스 초등학교의 ESL 등록학생 비율은 8.4%였다.
이들 사립학교를 제외한 공립초등학교만을 두고 봤을 때도, 10위 안에는 휘슬러의 스프링클릭을 뺀 나머지 9개 학교가 모두 웨스트밴쿠버에 위치한다.
이렇게 사립학교와 부촌을 빼고 나면 리치몬드에 소재한 제시 오크 초등학교와 아치발드 브레이어가 11위와 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써리의 모간이 13위, 리치몬드의 제임스 맥키니가 15위, 버나비의 버킹햄이 18위, 써리의 로즈메리 하이츠가 19위, 노스밴쿠버의 몽트로얄이 20위를 차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2015-2016학년도 BC리포트카드 보고서와 인터액티브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fraserinstitute.org/sites/default/files/british-columbia-elementary-school-rankings-2017-bc.pdf>
<http://britishcolumbia.compareschoolrankings.org/elementary/SchoolsByRankLocationName.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