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르데네스 타반톨고이’ 회사에서 금년도 배당을 실시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신문에 보도된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150억주 주식을 개인 970명 및 민간업체 553군데서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과 민간업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상장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현재 상장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에서는 ‘에르데네스 타반톨고이’ 회사의 이사회 구성 및 규정을 변경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자체와 민간업체에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작은 타반톨고이 회사(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현재 주식 거래 중)는 최근 10년 동안 순익이 5배 증가하여 1,500억 투그릭의 배당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국가 소유인 에르드네스 타반톨고이 회사는 2017년도 기준으로 최근 6년 동안 4,500억 투그릭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채무가 8,000억 투그릭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 이익 중 상당부분이 정당의 선거비용 및 공약 지출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개발은행으로부터 대출 받은 2억 달러의 채무 중 1억5천만 달러를 상환하였다. 얼마 전 일부 언론에서 “2017년에 타반톨고이 회사는 1조1천억 투그릭의 이익이 발생하였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였었다. 그러나 타반톨고이 이사회는 “금년에 이윤 배당을 할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타반톨고이 회사 운영시스템을 공개하고 이 회사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medee.mn 2018.3.9.]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