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이스마일 카흐라만(Ismail Kahraman) 터키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터키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중에 Exim 은행 임원진들을 만나 면담하였다. 터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xim 은행은 국내와 해외 사업가들에게 프로젝트 자금 대출 또는 대출에 따른 위험부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은행이며 2017년도 대출 규모가 400억 달러이다.
이 은행은 터키 사업가들이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여 주고 있으며 각 국가 정부 및 시중은행들의 운영상태를 고려하여 고금리 즉 7% 이자율로 대출을 지급하고 있고 현재 몽골의 Khaan, Golomt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이 면담에서 엥흐볼드 국회의장은 “터키 Exim 은행에서 3억 달러의 대출을 몽골에 지급하는 문제가 오랜 기간 동안 논의되고 있다”면서 대출을 받을 수 조건이 만들어졌으나 정작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몽골 정부는 다음 달 터키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의 몽골 공식 방문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곧 몽골-터키 정부 간 위원회 회의를 울란바타르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회의에서 대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Exim 은행 대표는 “우리는 몽골을 위한 특별한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몽골 정부는 대출 상환을 자원으로 상환할 수도 있고 또한 대출 금액을 3억5천만 달러로 늘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unuudur.mn 2018.3.12.]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