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베트남 여성이 차량에서 폭행을 당한 후 길가에 내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0시 13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베트남 여성 A씨(20)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에서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 길가에 버려졌고, 차 안에는 또 다른 베트남 여성이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주변 CCTV를 분석해 이 차량을 추적 중이다.
A씨는 2년 전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와 결혼한 지1주일 만에 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