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베트남 지역의 최다 노선을 운영하며, 베트남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자리매김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7개 노선(인천~호치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15년 12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베트남의 하늘길을 열었다. 이후 다낭, 하노이까지 노선을 확장했다.
특히 대구·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지방발 노선의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어디서나 베트남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실제로 베트남 노선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달 평균 85%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는 효자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노선의 특화된 티웨이항공은 올해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가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베트남어 페이스북 운영을 통해 소통 하며, 운영 시작한지 5개월 만에 페이지의 팬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베트남과 함께, 일본(21개)과 대만(5개)에서도 국내 LCC 중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아시아 지역의 독보적인 하늘길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고자 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달 20일 인천~하노이, 22일 부산~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앞두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의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에 박차를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