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금), 선진그랜드호텔에서 몽골한인상공회의소 2019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송년의 밤 행사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이여홍 대사, 주몽골 대한민국 정관식 공사참사관, 코이카 조행란 소장, 몽골EPS센터 윤완섭 소장,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 민주평통 몽골지회 박호성 회장,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 최기호 총장 외에 100여 명의 한인동포가 참석했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본 행사에 참석한 회원사 여러분과 이여홍 대사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19년은 경제지표 상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실질적인 한인상공인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것에 아쉬움이 있다면서 올해 몽골한인상공회의소는 처음으로 흑자 경영을 이루어 뿌듯한 한해가 된 것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좋았던 경제지표가 몽골한인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이여홍 대사는 축사에서 아직 부임한 지 한달이 채 안되지만 몽골은 의외로 일이 많고 환경이 좋지않아 근무환경이 부족하지만 한인동포들과 교류 속에 지내다보면 몽골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몽골 한인사회가 똘똘 뭉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을 보며 몽골 한인사회가 건강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내년은 한몽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대사관에서는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인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내년 한해도 많은 성과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축사에서 신년하례식이 얼마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며 시간이 유수와 같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경제지표가 좋은 것과 환율의 하락 등 경제분야에서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으며 내년에는 몽골상황을 잘 대비하여 변수를 줄이고 몽골상공인회가 모두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9년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연희 회원, 김 진 회원, 권갑중 회원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