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프놈펜 ‘신마포갈매기’ 1호점 계약 체결
Kotra 프놈펜 무역관(관장 신종수)은 주식회사 디딤 (대표 이정민)이 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의 헤리티지 푸드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신마포갈매기 (해외 브랜드 명: 마갈 BBQ)의 매장을 오픈하기로 하는 국제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오픈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은 지난 2012년 해외 진출 사업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11개국에 진출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한식 세계화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하게 가져 간다는 계획을 전하며 특히 이번 캄보디아 계약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국제간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동남아에 새롭게 진출하게 되고, 동남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 외식 시장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캄보디아 시장에서 증가하는 한국 문화와 관심을 활용하여 인도차이나 반도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1월에 Kotra 프놈펜 무역관의 주선으로 온라인 미팅이 이루어진 이래로 2월에 계약 이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캄보디아 현지 시장 진출 및 매장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고기집 신마포갈매기 행당점
특히 디딤은 인도차이나 시장의 거점 진출 지역으로 캄보디아를 선택한 것에 대하여 “프랜차이즈에 대한 법률적, 정책적, 제도적인 규제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 비하여 비교적 규제의 수준이 낮고, 인도차이나 지역의 베트남, 라오스 뿐 아니라 태국 시장에서 교류가 많은 캄보디아가 해당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디딤의 사업 파트너로 선택된 해리티지 푸드는 캄보디아에서 오랜 기간 한국과 일본에서 비료 수입과 캄보디아산 쌀 수출을 진행해온 시그니처 오브 아시아사의 자회사로 규모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한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매우 높은 업체로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디딤의 관계자는 “금번 캄보디아 시장 진출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시장을 확대 해나가고 있는 디딤의 주력 브랜드 마갈 BBQ가 인도차이나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진출이며, 현지 파트너의 적극적인 의사와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무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 1호점은 2022년 2월 내지 3월에 오픈을 예정으로 현재 매장이 입점할 위치를 찾고 있으며 해당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 하게 될 경우 인도차이나 시장으로 점진적인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디딤은 현재 지난 5월에 계약이 체결된 중국 청도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캄보디아와 태국 매장 오픈, 그리고 향후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Kotra 프놈펜 무역관은 여러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와 활동을 통해 쥬시, 이가자 미용실 등의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프랜차이즈 런칭에 관심있는 교민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온라인 MOU및 계약식 등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