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청년기업가위원들이 시엠립 에코투어리즘 종합센터 POPLE Station에서 대여한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엠립에 개소한 에코 투어리즘 종합센터 POPLE Station(POPLE: Promise for Our Planet의 약자로 베리워즈의 탄소중립 플랫폼의 브랜드 네임)은 기존과 다른 특별한 앙코르와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로, 태양광 배터리로 충전한 전기 오토바이(EV)를 타고 앙코르와트를 관광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인 베리워즈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관광객에게 전기 오토바이나 전기 릭샤(삼륜자전거)를 대여한다.
POPLE Station은 관광객에게 전기오토바이를 대여, 배터리 충전과 더불어 관광정보를 얻고 카페 공간에서 쉬어갈 수 있는 에코 투어리즘 종합센터다. POPLE Station 건물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패널로 하루에 배터리팩 100개를 충전할 수 있다.
말로만 듣던 전기 오토바이를 직접 타본 경험은 아주 특별했다. 모던한 디자인에 소음이 없고 작동이 용이했다.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없는 관광객은 삼륜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e-scooter 투어 대여비는 반일에 $10, 1일 $15, 3일 $30, 7일 $50, 1개월 $150이다. 무료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어 별도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POPLE Station 관계자는 추후 관광객이 확대되면 툭툭 기사들과 연계해서 직접 운전하지 않고 전기 오토바이나 삼륜자전거로 관광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