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프놈펜대학교 개고 63주년 기념행사에서 베리워즈가 전기 스쿠터 무료 주행행사를 열었다
왕립프놈펜대학교(총장 쩟 찌어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63주년 개교기념 및 12차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학 축제를 자선 행사 형식으로 개최하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캄보디아청년연맹연합(UYFC, 회장 훈마니)과 자선사업가, 교직원 및 학생이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지원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3일간 열린 행사에 각 학과별로 부스를 운영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또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여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배출가스 절감 목표로 E모빌리티 보급사업을 준비 중인 우리 기업 베리워즈(Very Words Cambodia, 대표 김성우)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메인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한캄협력센터(CKCC)앞에 전기 스쿠터 주행 행사를 진행했다.
베리워즈 캄보디아 천만종 대표는 “왕립프놈펜재학생 2만 7명 외 지역 주민이 정말 많이 방문했다. POPLE 전기 스쿠터 무료 시승을 통해 E모빌리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목표였는데, 500여명이 주행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냈다.”고 성과를 전하며 “특히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3,000W 전기 모터 출력 지원으로 가속력이 높은 점에 대해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전기 스쿠터 보급의 핵심은 배터리다. 베리워즈의 POPLE 전기 스쿠터 배터리는 교환(Swapping) 방식이다. 천 대표는 이런 방식이 아직 생소한 학생과 시민들이 배터리 사용과 충전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하며 “향후 캄보디아 현지 금융기관, 주유소 등과 협업하여 배터리 스테이션 설치를 협의 중에 있다. 추가적으로 해외 ODA 사업으로 ‘E모빌리티 배터리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연계,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올해는 자체적으로 배터리 인프라를 우선 구축을 시작하고 2024년도부터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해 가도록 하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왕립프놈펜대학교 63주년 개교 기념 행사에 몰린 인파
베리워즈를 실제 행사장에 배터리 스테이션을 설치해 현장에서 방문객이 직접 배터리 교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식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천 대표는 “현재 캄보디아에 보급 중인 전기 스쿠터 모델 중 가장 저희 베리워즈 스쿠터가 차별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주행 행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뉴스브리핑캄보디아 독자 중 주행 테스트를 원하는 분들은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정인솔